일상 & 기타/지금 이대로 좋다.(법륜스님)
후회는 자기 학대다
JC노트
2021. 10. 6. 22:22
지나간 잘못을 후회하며 자책하는 것은
어리석은 거예요.
후회는 실수를 저지른 자기를 미워하는 마음으로
자기에 대한 또 다른 학대입니다.
남을 용서하지 못 하는 게 미움이라면
자기를 용서하지 못 하는 게 후회입니다.
후회는 반성이 아니에요.
'나처럼 잘난 인간이 어떻게 바보처럼 그때 그걸 못했을까?"
이게 후회예요.
이제라도 그때 그런 수준이 나라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넘어지면 넘어진 채 울고만 있을 게 아니라
벌떡 다시 일어나면 됩니다.
사람이란 별것 아니에요.
실수도 하고 잘못할 수도 있어요.
이런 나를 나무라는 대신
'잘못했구나. 다음엔 같은 실수하지 말아야지' 하고
가볍게 끝내고 후회나 자책 대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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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하면서 제일 많이 하는 말
"그때 내가 왜 그렇게 했을까? 으이구"
그럴때
"다시 그때가 되어도 그렇게 했을거야. 뭐 어때서. 이왕 이렇게 된거 큰소리나 치자."
하고 털어버려야 합니다.
자꾸 생각하면 다시 그 때가 되어도 꼭 그렇게 할수 있습니다.
왜냐 하면 후회도 습관이거든요.
우리모두 좋은 습관을 가지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