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노트 2021. 9. 23. 20:20



나는 누구인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봐야 해요.
이걸 보지 못하니 인생이 괴로운 거예요.

그 사람 없으면 못 산다고 좋아하다가
그 사람 때문에 못 살겠다고 헤어지고
그래도 그 사람이 더 나았다며 후회해요.
들어가고 싶은 직장에 재수까지 해서 들어가 놓고
그 직장 때문에 못 살겠다며 사표 쓰고 나와요.
갖은 방법을 동원해 애를 낳아 놓고는
그 애 때문에 못 살겠다고 죽는 소릴 해요.

괴로움의 원인은 자기가 누군지, 어디로 가는지,
지금 뭐하는지도 모르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가끔은 멈추고
'너 누구니, 어디로가니, 지금 뭐하고 있니?'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